임실군, 7년째 취약계층에 '설 명절 지원금' 전달


취약계층 1073명에 임실사랑상품권 지원 

임실사랑상품권. /임실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올해로 7년째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명절 지원금'을 전달한다.

21일 임실군에 따르면 민선7기인 2019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을 위해 15만~25만 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올해 설 명절에도 1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955가구 1073명에게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인 가구는 15만 원, 2인 가구는 20만 원, 3인 가구 이상은 25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며 "꾸준히 실천해 온 민생 정책의 일환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설‧추석 명절에도 어려운 지역민 1963가구 2234명에게 총 3억 800여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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