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5년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 추진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시민들로부터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추천받는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시작한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은 선정된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 정서적 공감과 사고 확장 등 시민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독서운동이다.
올해의 책 후보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등 3개 부문을 공모한다. 추천 기준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국내 작가의 단행본이다. 단, 정치·종교·상업적 도서, 외국 작가 도서, 시리즈물 등은 제외된다.
후보 도서는 추천 기간 중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 또는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추천할 수 있다.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가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 중 총 3권의 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의 책 선정 후 △독서릴레이 시민주자 모집 △올해의 책 선포식 △북콘서트 △필사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진호 광명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과 함께 읽고 소통하는 책이 선정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선정 도서가 광명시민의 지적·정서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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