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지친 교사들에 방학 중 '휴 프로그램' 제공

전북도교육청이 방학 중 운영하는 스포츠 리듬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교권침해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교원의 마음치유 및 충전을 위한 ‘방학중 휴 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원들의 교육회복력을 높이고 2025학년도 교육활동 준비를 지원하고자 치유 효과가 높고 수요가 많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사전 신청한 도내 교원 240여 명이 참여한다. 학기 중 교육활동침해 뿐 아니라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교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신청 시작과 동시에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향기치유 △원예치유 △영화치유 △심리상담 △스포츠리듬트레이닝 등이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방학중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2025년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들이 자기효능감을 높여 교육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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