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을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1만 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연간 1인당 지원 금액이 지난해까지 13만 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14만 원으로 인상돼 대상자들의 문화생활 지원 혜택이 확대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한 이력이 있으며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한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보유한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자동 충전은 수급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이루어진다.
신규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 인원을 3065명으로 파악하고 모든 대상자가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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