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9일 조규일 시장이 지역 각 분야 원로 10여 명을 초청해 1월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시민과의 데이트는 교육·문화예술·의료 등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이끌어온 지역원로를 초청해 시정 방향을 논의하고 진주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데이트에 참석한 지역원로는 진주시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자신들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 방안 등 현재 시정에 필요한 조언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진주시는 이번 만남에서 제시된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만남과 대화의 장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진정으로 소통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원로 한 분 한 분이 진주시의 역사이자 현재"라며 "시 발전을 위해 평소 보여주신 시정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귀중한 조언은 진주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문산 공공주택지구 지정 완료 등 성과는 시민 모두 성원과 참여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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