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2025년도 무상급식비 인상…작은학교에 더 많이

전북도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6% 인상한다.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질적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6%(평균 215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 및 지원체계 효율성을 위해 2024년 도내 모든 학교의 무상급식비 집행 현황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무상급식비 지원 현황을 분석해 2025년 무상급식비 단가인상 기준 및 지원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의 특징은 학교급식 운영 상황을 고려해 학교 규모별로 무상급식비 인상폭을 차등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학교의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더 큰 폭으로 인상해 작은학교 급식 운영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비 내 불필요한 항목을 정리하고 식품비와 운영비 2개 항목으로 무상급식비 지원체계를 조정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5년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학교 실정에 맞게 차등 인상함으로서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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