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 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상점가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1월 장날(10일, 15일, 20일, 25일)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장 내 구매 물품을 주차장과 버스, 택시 승강장 등 지정 장소까지 배송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는 배송도우미 부스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배송도우미 부스는 중앙프라자 앞(한글시장), 세종시장 공영주차장 앞(세종시장)에 설치돼 있다.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배송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설 명절부터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작년 2월과 9월에 약 700여건의 배송을 진행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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