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13일~2월 10일 어르신과 임신부에게 할인하는 효도업소와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할인 연령과 할인율, 할인 항목 등을 자율로 정해 이용 요금을 할인하는 업소는 '어르신 우대 효도업소'로 신청할 수 있다.
음식점 28곳, 목욕장업 12곳, 이·미용업 118곳, 안경업 30곳 등 모두 188곳이 효도업소로 지정돼 있다.
임신부에게 5%~30% 자율로 할인 혜택을 주는 업소는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음식점 51곳, 제과점 2곳, 미용업 53곳 등 106곳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효도업소,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 지정 업소에 인증 표지판(현판)을 부착하고 업종별로 맞춤 물품을 지원한다. 우수업소를 선정해 표창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위생업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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