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월간 교양 고전 특강인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를 오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도서관 공연장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고전의 권위를 탈피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인문학 강의다. 올해는 신화를 바탕으로 한 관련 고전 읽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12월까지 월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왜 우리는 신화에 매료되는가 △다양한 건국 신화들 △그리스·로마 신화 대 삼국유사 등이 다뤄지며 신화의 숨겨진 의미와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김경집 작가는 '고전, 어떻게 읽을까?',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등 40여 권의 고전 및 인문학 도서를 저술한 베테랑 강사다. 풍부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을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며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고전을 이해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풍부하게 채우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상하반기 2회로 나눠서 한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 참여마당 게시판의 ‘도서관 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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