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확대...올해 교육 정책 발표

부산교육청 전경 /교육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인성교육, 학력신장 등 하윤수 전 교육감의 핵심 공약 영속성에 중점을 둔 올해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부산교육청은 △올바른 인성을 가꾸는 인성교육 △탄탄한 기본을 만드는 학력신장 △지속가능한 지역중심 미래교육 △모두에게 힘이 되는 교육복지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교육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동교육 등 6개의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27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7일 밝혔다.

먼저, 시교육청은 독서체인지 사업을 확대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올해 보수초 등 20개교 학교도서관을 개방한다. 아침체인지도 모든 학교에 의무 실시로 확대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방과후, 주말, 방학 등 공백기 없는 부산형 학력체인지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

국가정책 사업인 늘봄학교 운영도 확대한다. 기존 초1학년 대상인 늘봄학교 무상 대상을 초3학년까지 확대하고 6개교의 부산늘봄전용학교를 운영한다.

이밖에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보호 위한 제도 마련, 사립학교 지원 정책 마련, 학생 통학안전망 구축 및 급식 환경의 개선, 학교 맞춤형 행정업무 지원 확대,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 강화 등 여러 정책 추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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