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관광공사(공사)는 지난해 월별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전년도 대비 이용객이 16.3%, 매출액은 16.0% 각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크루즈 승객 및 공항 환승객 유치, 항공 예약플랫폼 및 글로벌 게임 행사를 연계한 홍보를 통해 외국인 이용객이 전년도 대비 85.2% 증가했다.
공사는 올해는 인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송도와 개항장을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으로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화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22석 2대로 운행했던 테마형 노선에서 이용률이 저조한 노선을 폐지하고 핵심노선 중심으로 개편해 45인승 1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매출액 제고를 위해 전국 시티투어 요금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운행되었던 시티투어의 이용료를 현실화하되 시민과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요금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휴일 및 주말의 경우 이용객이 많아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만차로 운행됐다"며 "평일 이용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항 환승객 및 FIT 등 외국인 이용객 유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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