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통학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학교통학임차버스 공동 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입찰은 △차량 안전 장치 요건 강화 △규모의 경제를 통한예산 절감 △개별 입찰 절차 생략 등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통학차량을 임차해 운행하는 공립학교 대상(32교) 중 신청한 학교를 대상(23교)으로 학교지원본부에서 공동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지원본부에서는 개별학교 단위로 진행한 기존 입찰 방식 대신 신청한 학교들을 통합해 지역별 노선별 특성을 반영해 총 10개의 권역별로 34대(중형14대, 대형 20대) 통학차량을 입찰하는 공동 입찰 방식을 채택해 이번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동 입찰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