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백트 | 구미=정창구 기자] 대구시 군위군이 군위종합운동장 주변에 전기료 걱정 없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위읍 내량리 군위종합운동장과 군위파크골프장 주변 도로 500여m 구간에 20~30m 간격으로 태양광 가로등 23본을 설치했다.
태양광 가로등은 영구적으로 전기료 부담이 없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밤이 되면 칠흑 같이 어두웠던 공원, 산책로, 골목길 등이 환한 가로등 불빛으로 야간 운동과 산책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근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지역주민들은 "밤길 어린이, 여성, 노약자 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시야 확보로 범죄 예방에도 크게 도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태양광 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지역 내 주요 도로 및 보행로에 가로등과 도로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해 주민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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