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는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우수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6일(현지시각), 미국 LA 윌셔 블러바드에 위치한 LA한인상공회의소에서 충남대 김정겸 총장, LA한인상공회의소 정동완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1971년 한인 상공인들에 의해 발족된 LA한인상공회의소는 LA지역사회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재미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온 미국 내 대표 한인 경제 단체다.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산업체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및 인적 교류 협력체계 구축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지원 및 투자 유치 협력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협력한다.
특히 충남대는 대전시가 미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A.B.C.D+QR: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투자 유치 부분을 적극 협력·지원할 예정이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LA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LA한인상공회의소와의 적극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으로서 충남대와 지역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