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5504건, 5억 3725만 원에 달해 경기도 내 기부 건수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하면 기부 건수는 140%, 모금액은 150%가 늘어난 규모다.
시는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8억 9621만 원, 기부 건수는 9426건, 1인당 평균 기부액은 9만 5000원이었다고 집계했다. 5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6명이었다.
시는 전년도 고향사랑 기부자가 다시 기부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리턴 기부 이벤트’를 6일부터 하고 있다. 오는 10~20일 기부자를 무작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떡국떡 세트를 증정하는 '화성시 신년맞이 선물 이벤트'도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새로운 출발을 맞은 만큼 시민과 기부자의 마음을 담은 소중한 기부금을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해 더욱 밝고 희망찬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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