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고교학점제·캠퍼스고 등 착오 없이 추진 당부


6일 시무식서···안전 문제에 대한 적극 대응 강조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교육자치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

최교진 교육감이 6일 시무식에서 신년 인사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6일 "3월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작은 착오와 실수가 없도록 학생들과 선생들의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세종 캠퍼스고와 산울 초중 통합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며 "캠퍼스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과 관심이 높기 때문에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다시 한번 179명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에게는 교육 현장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교육 현장의 안전 문제는 담당 선생님이나 직원뿐만 아니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힘을 줬다.

그러면서 최 교육감은 "올해에는 3월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 때문에 작은 착오와 실수가 없도록 학생들과 선생들의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교유감은 "세종 캠퍼스고와 산울 초중 통합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며 캠퍼스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과 관심이 높기 때문에,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계속해서 최 교육감은 "사회적 혼란과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교육자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이현재 학교안전과장 등 1월 1일자 승진자와 전입 직원 소개에 이어 세종교육 언론 홍보를 위해 애쓴 홍보의 달인 시상도 이어졌다.

또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안내와 세종교육공동체가 바라는 세종교육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2025년 시무식 영상(을사년편)을 함께하며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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