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6일 장흥군 수협 주관으로 2025년 초매식 및 풍어제를 개최하고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정남진 수산물 위판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이성배 장흥군 수협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군 수협의 올해 첫 위판에는 장흥 친환경 무산김과 득량만에서 포획한 낙지가 주를 이뤘다. 지난해 장흥군에서 낙지는 약 72억 원의 위판고를 달성했다.
특히 무산김의 경우 지난 4일 현재 64억 원의 위판고를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8억 원으로 1.6배의 증가폭을 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며 "장흥 무산김을 비롯한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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