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무료로 정장을 빌려주는 '희망옷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완제이 기흥점과 판교점에서 자켓,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을 1인당 연간 3차례 빌릴 수 있다. 1회 대여 기간은 4박5일 이내다.
지난해 ‘희망옷장’을 이용한 1439명 가운데 96%가 구직활동에 도움되고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매년 9월 전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이라며 "올해는 1인당 대여 횟수를 5회에서 3회로 줄여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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