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2024년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보령시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업장, 경로당, 복지관 등 40개 기관의 49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항목은 식사 전 손씻기,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 외출 후 손씻기, 비누·손세정제 사용, 손 헹구는 시간(30초 이상) 등 5개 항목으로 교육 후 손씻기 행태 개선도 조사는 기존 참여자 중 희망자 7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2024년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도 조사’ 결과 식사 전 손씻기는 13%p 상승한 92%,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는 3%p 상승한 92%, 외출 후 손씻기는 9%p 상승한 91%를 기록해 모든 항목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비누·손세정제 사용율은 16%p 상승한 93%, 30초 이상 손 헹구기 실천율은 14%p 상승한 25%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3년 지역 사회 건강통계와 비교해 외출 후 손씻기 실천율은 1.3%p, 충남 평균보다 0.4%p 높았으며 비누·손세정제 사용률도 21.1%로 충남 평균보다 6.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2025년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대상자와 교육 유형, 시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4년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도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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