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증 정신질환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재활치료 프로그램 등 매주 월·목요일 2회 운영

당진시보건소가 중증 정신질환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중증 정신질환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주간 재활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높이고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재활치료 프로그램(정신 건강교육, 신체 건강교육, 인지 재활, 약물 및 증상 훈련 등) △사회기술 강화 프로그램 △기타 프로그램(여가 및 문화 공연, 자치 운영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월 10일부터 매주 월·목요일마다 주 2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 모임과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지지 체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당진시민 중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재활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당진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을 스스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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