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억5500만 원 달성


전년도 대비 2배 훌쩍 넘어…총누적액 2억 2900만 원 도달

경기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지난해 대비 2배가 넘게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액은 총 1억 5500만 원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 모금액 7400만 원에 비해 2배가 훌쩍 넘는 액수다.

이로써 의정부시 고향사랑기부금의 총누적액은 2억 2900만 원에 도달했다.

모금액이 증가한 것은 시가 지난해 인근 지자체 및 기관 간 업무 협약과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지역 내 우수 공급업체 상담(컨설팅)을 통해 답례품을 대폭 확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새해에도 기부자와 지역 내 우수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 등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소득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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