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 초과 달성


전년도 대비 90% 증가, 특화시장 재건축 특정기부 8500만 원

지난해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모습.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3억 490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2억 200만 원의 173%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모금액인 1억 8400만 원에서 약 90% 증가한 금액으로 서천군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주효했다.

서천군은 연말 답례품 고향사랑한돈의 증량 이벤트, 유관기관 방문 홍보, 지자체 간 교차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10만 원 기부가 전체 기부 건수의 91%를 차지하며 직장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모금액은 일반기부 2억 6400만 원(2633건), 특정사업 기부(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는 8500만 원(762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서천군은 기부자들에게 41개의 답례품 품목을 제공했으며 한돈, 서리태, 유지세트, 박대, 반건조오징어, 소곡주, 조미김 등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천 발전의 원동력이 돼 지역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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