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헌 충남대 교수, 한국축산학회 회장 취임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부 이준헌 교수./충남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부 이준헌 교수가 국내 축산 분야의 대표 학회인 사단법인 한국축산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3일 충남대에 따르면 한국축산학회는 1956년 설립 이후 학계, 연구계, 산업계, 그리고 양축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 분야의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현장에 신속히 보급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축산학회의 영문 학술지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JAST)’는 최근 JCR(Journal Citation Reports) 분야별 상위 10% 저널에 선정되는 등 축산학 분야 국제 학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준헌 교수는 지난 2002년 충남대에 부임한 이후, 대한민국 가축 유전자원의 세계화를 위한 유전체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25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4단계 BK21사업의 ‘글로벌스마트디지털축산선도인쟁양성사업팀’ 팀장 및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 단장으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준헌 한국축산학회장은 "축산 분야는 우리나라 전체 농업 생산액의 43%를 차지하고 고기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한국축산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회장으로서 한국축산학회의 발전을 이끌어 대한민국 축산 산업 발전은 물론, 나아가 인류의 먹거리와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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