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는 'RISE 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목원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행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지역·대학 상생 혁신을 위해 RISE 사업단을 설치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 또는 이양하고 지역 여건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사업이다.
목원대는 기존 TF조직을 통해 수행해 오던 RISE 사업계획 준비 및 대응 관련 업무를 앞으로 총장 산하 RISE 사업단으로 일원화해 총괄 수행한다. 이전보다 한층 체계적이고 집중화된 사업 추진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RISE 사업단을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취‧창업 지원과 함께 글로벌 협력, 시민 평생교육 등에 걸친 프로그램을 실효성 있게 계획‧운영하고 지자체, 기업 등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을 강화해 RISE 도입 취지에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산학협력단장(LINC 3.0 사업단장)이 RISE 사업단장을 겸직하도록 해 대학에서 수행하고 있는 LINC 3.0, 지방대학활성화, RIS 등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축적해 온 경험과 전문성, 사업운영 노하우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지역협력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지난 71년간 명실상부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미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대상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RISE 사업을 계기로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학,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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