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개최

당진시의회가 27일 이원철 당진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용선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각각 채택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27일 이원철 당진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용선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각각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당진문화재단과 당진시복지재단 임명 후보자를, 26일에는 도시공사 임명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각 후보자의 전문성과 자질, 도덕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지난 27일에는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당진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원철 후보자의 지역 문화·경제 연계 방안을 검증하며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확인했다. 당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양수 후보자의 실무 경험과 투명한 경영방식 등 발전 방향을 검증했다.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복지재단 운영 능력, 공공기관장으로서 비전과 리더십 등을 검증했다.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당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원철 당진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에 대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해 '적합' 의견을 냈다. 박용선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후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 점을 이유로 '부적합' 의견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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