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함양군은 먼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3%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150억 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해 이자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세부 지원 조건과 신청 절차는 함양군 대표 누리집 및 군청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0일까지다.
또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 장보기와 점심시간 활용 외식의 날 운영,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며 유관 기관과 사회단체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이자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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