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 축소 공사로 인한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계획에 따라 보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과천대로 축소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LH와 과천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병목현상, 차로 선형 불일치, 과도한 차선 변경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최소화되도록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에는 △공사구간 내 구간별 차로수 일치 △갈현삼거리 및 찬우물교차로 색깔 유도선 설치 △안전지대 설치 △찬우물 버스정류장 위치 조정 △과천대로12길에서 갈현삼거리 방면 임시 가속차로 설치, 우회전 대기차로 연장 등이 포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과천시는 또한, 과천대로12길의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근생2·4 앞 교차로 임시 폐쇄 후 찬우물 방면 1차로 추가 확보 △우회전 차로 연장 △색깔 유도선 설치 등 종합적인 교통 개선대책을 시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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