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월 1일 신지 명사십리서 해맞이 행사 개최


팝페라·국악 등 새해 희망 콘서트 진행

완도군이 오는 2025년 1월 1일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 ‘완토리니’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완도군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오는 2025년 1월 1일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 ‘완토리니’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군민의 무사 안녕과 소망이 이뤄지길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열두군고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팝페라·국악 등이 어우러진 새해 희망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5명의 군민이 대북을 5번씩 치는 ‘희망 신년 타고’와 함께 완도군의 신년 화두를 대형 붓으로 적는 붓글씨 퍼포먼스도 이뤄진다. 일출에 맞춰 ‘방문의 해’ 애드벌룬을 띄울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신지면 사회단체에서는 군민과 방문객을 위해 핫팩과 완도 특산물로 만든 떡국·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군에서는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의 협조 체제를 구축해 현장 사전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의 중심지 완도에서 새해 일출을 보며 건강하고 좋은 기운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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