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부터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광주시 아기 주민등록증/광주시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내년부터 아기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기 출생을 기념하고, 출산 장려를 위한 조처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플라스틱 재질로 성인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이다. 앞면은 아기 이름·생년월일·사진·주소 등 기본 정보, 뒷면은 태명·태어난 시·몸무게·키· 혈액형·띠·부모 소망 등을 표기한다.

발급을 원하는 부모는 출산 후 12개월 안에 신분증과 아기사진 파일(JPG)을 준비해 해당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30일 안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이와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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