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6~27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2024 직업계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도내 직업계고 32개교 교직원과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올해 직업계고의 우수한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전북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는 학교별 직업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학교 경영사례 특강, 직업교육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26일에는 오전에는 △직업교육혁신지구 △미래역량강화사업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홍보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운영 학교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오후에는 △글로벌 인턴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현장실습 및 취업 △특성화고 환경 개선(교과교실제) △직업계고 학점제 △직업계고 재구조화 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북 직업교육 12개 주요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 공유함으로써 학교간 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북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은태욱 장학관이 직업계고 취업활성화 정책을, 이리공업고 김주영 교장이 마이스터고 신규지정 추진 과정을, 전북하이텍고 송현진 교장이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추진 과정을 각각 설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 한해 학생지도와 취업지도에 애써주신 모든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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