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난 24일 지역 내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파주시 노동권익센터' 문을 열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 노동권익센터는 기존 노동복지센터와 비정규직노동자지원 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금릉역 앞에 위치해 있다. 333.26㎡(102평) 규모로 행정사무실, 노동상담실, 심리상담실, 프로그램 1실, 프로그램 2실, 쉼터(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에선 센터장, 공인노무사 1명, 심리상담사 1명 등 6명이 근무하며 무료 노동 법률상담, 심리상담, 노동자 교육프로그램,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파주시를 만드는데 노동권익센터가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일하며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일 시장,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오유진 한국노총 경기서북부지역지부 의장 등을 비롯해 정계와 노동계 관계자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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