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문화재단과 김포문화재단은 내년 1월 8일~12일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김포아트홀,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동시 진행된다.

김포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의 본질 탐구 공연 '프로젝트 날[陧]'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선율악기를 배제한 그의 무대는 전통연희의 박범태, 재즈 드러머 한웅원, 사운드 아티스트 임용주와 함께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12일까지 경기도내 우수 작품을 엄선한 '베스트콜렉션'이 진행된다.

판소리 '긴긴밤', 오페라 '악취', '모어랜드 : 마법의 회전목마' 등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는 9~11일 경기예술지원 사업과 경기예술인아카데미를 통해 발굴된 공연예술인(단체)들의 '창작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참여 예술인은 아트컴퍼니물결, 진유영, 이화영, 김유미, 김지호, 송영선, 박수인, 김보람, 박예소, 김민지, 크리에이티브틈, 진해정 등 총 12팀이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공연장상주단체 성과공유회, 지역문예회관의 공동 창·제작 지원 토론회, 라운드테이블 등이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려는 도내 예술인은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은 행사 기간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김포아트홀과 통진두레문화센터를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은 김포를 중심으로 많은 경기 예술인들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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