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24일 신평면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축하 인사를 나눴고 신평면 지역 봉사단체와 마을 이장 등 주민들도 준공식을 함께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5년부터 10년간 전국 18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40동을 선물했으며 올해는 당진시 장애인 가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공사를 실시했다.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 장애인 자녀와 함께 사는 한부모 가정이 이 사업을 통해 46㎡ 투룸 주택을 선물 받아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이사장 이장호), 재단법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사장 한승구), 공익재단법인 지속가능상생재단(이사장 김향곤) 등에서 사업비를 후원했으며 누리토목측량설계공사(대표 한장우), 산델건축사사무소(대표 신이섭), 한국국토정보공사 당진지사(이사장 이병민) 등 전문가들이 재능기부에 합류했다.
참여한 기관과 단체는 12개소이며 사업비는 1억 4000만 원 상당이다.
주택 공사 총괄 관계자는 "공사를 10월에 시작해 시간이 촉박했지만 추위와 싸우며 어렵게 집을 완공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성탄 선물처럼 집들이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이 가정이 따뜻하게 지낼 것을 생각하면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프트하우스 준공식을 축하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는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펼쳐 온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 사업으로 지난 8월에도 당진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