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군내 모든 관서를 대상으로 시설공사 수의계약 전자입찰 확대 시범운영 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군은 공공기관 회계 신뢰성 확보의 일환으로 시설공사에 한해 관련 법 허용 범위 내에서 7개 관서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전자입찰 금액 범위를 1500만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사업 물량이 약 50% 감소해 유의미한 결과 분석이 어려웠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 나타난 몇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범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시범운영은 기존 7개 관서에서 합천군 전 읍면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며 운영 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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