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남부권 5개 공공도서관(중앙, 군자, 정왕어린이, 배곧, 월곶)이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독서교실과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겨울아 읽자!-겨울독서교실’에서는 사서가 직접 알려주는 도서관 및 정보 활용 교육이 진행되며, 과학을 주제로 독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독서 교실은 다양한 독후활동이 준비돼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속으로 풍덩 △그림책으로 만나는 내 마음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경험을 쌓고 예술성과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군자도서관은 △논리톡톡 재미톡톡 하브루타 △그림책의 겨울향기를 준비했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 셰프 △자녀와 함께 놀이하며 양육 효능감 쑥쑥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놀이를 접목한다.
월곶도서관은 △동화 클레이 △이야기보따리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사회·경제 등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배곧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기회로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과 잠시 떨어져 독서를 즐기는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독서교실과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도서관별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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