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

보령시의회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과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공공 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며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1~5등급으로 산정한다.

보령시의회는 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지난 2022년을 제외한 2021년, 2023년에 종합청렴도 2등급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보령시의회는 정기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보령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방의원 징계 처분 시 의정비 감액과 구속 기간에 대한 지급 제한 규정을 신설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에 노력해 왔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3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의원과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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