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4년 주소정책 업무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만 도내 유일하다. 이로써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책 업무추진 종합평가를 통해 주소정책 수범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정책자료 활용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는 정보시설 관리와 건물 주소 효율화, 도로명주소 기능 강화 등 총 10개 분야 22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2242개를 교체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위치 정보가 안내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 33개소와 사물주소판 612개소 등을 새로 설치했다.
특히 여성과 노약자 등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셉테드 LED 건물번호판 64개소를 설치했다. 해루질 사고 방지를 위해 해안가에 태양광 LED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 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쓴 결과 이번 수상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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