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한 성탄 케이크 만들기

지난 23일 다함께돌봄센터 신흥플러스와 사회적협동조합 맑음이 점진신협 후원 아래 성탄절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한 지역에서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는 성탄 케이크 만들기가 호응을 얻었다.

성탄절을 이틀 앞둔 지난 23일 다함께돌봄센터 신흥플러스와 사회적협동조합 맑음은 점진신협 후원 아래 돌봄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성탄절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돌봄센터 이용 어린이 20여 명과 양 기관에 속한 6명의 어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준비된 과일과 과자, 생크림, 장식용 초콜릿을 이용해 서로를 도우며 빵 케이크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을 꾸미며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다.

성탄 케이크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황현옥 센터장과 아이들의 모습 /정예준 기자

케이크를 제일 먼저 완성한 한 학생은 "빨리 집에 가서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케이크를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는 게 신기하다"며 기뻐했다.

황현옥 센터장은 "사회적협동조합 맑음과 점진신협에서 도움뿐 아니라 직접 와서 아이들과 함께해 주셔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른들이 옆에서 친절하게 도와주니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다"며 감사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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