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로부터 심뇌혈관질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 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등록 환자 4만여 명의 진료 일정 안내, 진료비와 약제비 지원뿐만 아니라 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권역별 상설 교육장 운영, 동네 카페나 병원으로 찾아가는 교육, 건강리더가 이끄는 당뇨병 자조모임, 광명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강좌,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고당e공부방’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자가관리가 중요한 환자들의 관리 역량 강화가 성과를 거둬,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광명시 혈압수치 인지율 85.1%(경기도 평균 62.1%), 혈당수치 인지율 68.7%(경기도 평균 30.4%)를 기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모든 시민이 오랫동안 광명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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