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소방서는 22일 오후 7시쯤 광명시 철산동 한 아파트에서 12개월 아이가 분유 섭취 중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보호자가 119 안내에 따라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고 23일 밝혔다.
보호자는 아이가 분유를 먹다가 갑자기 숨을 안 쉬는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고, 119 안내에 따른 하임리히법 및 가슴압박을 30회를 실시하여 호흡이 돌아왔다. 이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영아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보호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 시민분들이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가족과 지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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