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내란 수괴 윤석열, 여당 심판 선거"


오 예비후보 "다시 서는 대한민국, 다시 뛰는 아산시 만들 것"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아산사랑상품권 3000억 원 확대 발행

23일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2일 아산시장 재선거의 의미와 아산시 미래비전 등을 소개하며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2일 아산시장 재선거의 의미와 아산시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 예비후보는 "4.2 아산시장 재선거는 내란 수괴 윤석열 정권과 내란 공범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전 시장의 거짓과 독선으로 성장이 멈춰버린 아산을 다시 회복시켜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윤석열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전 아산시장은 아산시민의 명예를 짓밟았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조차 없다"며 정부 여당 및 국민의힘 전임 아산시장에 대해 날을 세웠다.

오 예비후보는 "아산 행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산불 진압, 수해 대처, 14개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도시 인프라 확충 등 성과를 거뒀다"며 아산시장 적임자가 자신임을 설명했다.

이어 "당장 지역에서 돈이 돌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재원을 우선 투입해 민생부터 살리겠다. 아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3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소외 없는 포용 도시, 기본사회 구현 △선순환 경제 구조와 시민 중심의 행복 도시 △첨단산업과 혁신, 도약하는 미래도시 △50만 자족도시 성장과 균형발전을 '아산시를 다시 뛰게 할 4대 비전'으로 설정하고 관련 세부 정책을 선거 캠페인 내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출마 선언을 마친 오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온양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하며 민생경제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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