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 열린 '한라봉'…기후변화 대응 소득화 작물 발굴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작물 전시포에 한라봉이 열렸다.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작물 전시포에 한라봉이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소득화 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진안군에서 한라봉, 애플망고, 레몬 등 아열대 작물을 실증 재배한 결과이다.

진안군은 내년에는 실증시험포 내 시설하우스에서 내한성 품종의 만감류를 시범 재배해 겨울철 가온을 하지 않고 저온을 견딜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새로운 작물을 시작하는 농가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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