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대학 연계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 체험 캠프 성료


혜천대학교와 연계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임산부 체험 등 배움과 즐거움 있는 체험 운영

21일 충남도교육청 다목적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 프로그램 체험 캠프 중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도교육청 다목적실에서 도내 75가족(약 30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늘봄 프로그램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혜천대학교와 함께하는 늘봄 프로그램 체험 캠프는 가정에서의 올바른 양육관 정립과 함께 충남도교육청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호텔조리학과 '건강 간식 만들기', 작업치료과 '삼킴장애 및 손기능 평가', 간호학과 '손세균 관찰하기' 등 대학의 여러 학과가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먹거리, 안전, 교육 등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산부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우리 아이를 처음 만날 때가 떠오른다"며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영 충남도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이어 "2025학년도에는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층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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