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 희망 공공건축물 모집…내년 1월 3일까지 접수


준공 10년 넘은 도서관·경로당 등 대상

국토안전관리원 전경./ 국토안전관리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할 공공건축물을 내년 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사용자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총괄하고 관리원이 사업 추진을 맡고 있다.

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보건소, 경로당, 도서관, 아동 관련 시설, 노인·사회·청소년복지시설, 평생교육시설, 직업훈련소,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 10개 용도의 공공건축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공사는 내·외부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및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등이며, 지원되는 국비는 사업비의 최대 70%까지다. 지원 보조율은 사업의 규모와 신청 주체에 따라 차이가 있다.

관리원은 사업 참여를 신청하는 건축물에 대한 현장 조사와 사전 컨설팅을 거쳐 내년 5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전자 공문을 통해 관리원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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