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2025년 1월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을사년(乙巳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새해 영상편지 등으로 문을 연다.
이어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풍물 길놀이 공연, 클래식 식전 공연과 참석 내빈들의 새해 인사,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한 후 서로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에서는 소원종 달기, 덕담 칠판, 푸른뱀 포토존 등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추운 날씨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떡국·음료 나눔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 사전간담회, 현장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행사 당일에는 일시에 몰리는 인파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요원을 구역별로 배치하고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안전·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모든 시민이 새해의 첫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해 일출의 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맞이 행사는 세종호수공원 외에도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연기면 경제사업장 △연동면 동세종농협 연흥지점 △부강면 노고봉 정상 및 부강약수터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금남면 금덕정 궁도장 △장군면 복지회관 일원 △연서면 쌍전리 전당골경로당 일원 △소정면 국궁장(고려정)에서도 새해 희망찬 해를 함께 감상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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