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에 첫발 내딛어


실태조사 및 기념사업 중장기계획 용역 발주
내년 2월 역사강좌·3~4월 인문포럼·학술심포지엄 예정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22일 실태조사 및 기념사업 중장기계획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올해 제정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로 시작된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22일 실태조사 및 기념사업 중장기계획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31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기존 자료 수집과 신규 자료 발굴, 기념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을 진행한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이번 기념사업 중장기계획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내년 2월에는 역사강좌, 3월에 인문포럼, 4월에는 학술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에 열리는 역사강좌의 콘셉트는 ‘강산의 의로운 장부들’이다. 개화기 의병이 누구이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일반시민의 사전 이해를 돕는 기념계승 프로그램이다.

3월 인문포럼과 4월 학술심포지엄은 기념사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기념 주제를 찾는 학술활동이다. ‘바깥포럼 1895’로 진행될 포럼은 애국심, 자치역량, 공동체를 향한 헌신과 애도로서 20세기에 더해질 우리시대, 21세기에 맞는 기념 주제를 모색한다.

확정된 프로그램 구성과 구체적 일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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