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북+파워 프로젝트' 기부금 1억 달성…연간 시민 독서량 228만 권


GS파워 기부 ‘2024년 독서 증진 캠페인’ 마쳐

북+파워 프로젝트 게시 현황판./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2월부터 GS파워 지원으로 시민 독서량을 도서 기부금으로 연계하는 2024년 독서 증진 캠페인 '북+(더하기) 파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천시는 12월 현재 목표 독서량 200만 권을 초과한 228만 권을 기록해 전년 대비 독서량이 13%가량 늘어나며 프로젝트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 독서량을 통해 기부금 총 1억 원이 달성되는 과정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과 공유해 왔다. 아울러 희망 도서 신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기부금 1억 원은 시민 희망 및 신간 도서 총 6059권을 구입하는 데 사용해 개선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관내 지역 서점 도서 구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시는 지역 독서 문화 발전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GS파워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GS파워를 도서관 아름다운 기부천사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올릴 예정이다.

김영애 부천시 상동도서관장은 "올해 북+파워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 참여와 기부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독서 진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