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024년 임금교섭 합의안 가결…82.2% 찬성률

한국남동발전 2024년 제2차 임금교섭 본회의 모습 /한국남동발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2024년 입금인상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82.2%라는 역대 최대 수준의 높은 찬성률로 임금교섭 합의안을 가결시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노사는 교섭 초기 상호 제시한 요구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협상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강기윤 사장 취임 후 노조와의 적적극 소통과 양보를 강조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노사 이견을 좁힌 끝에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강기윤 사장은 취임 후 구성원이 단합하는 ‘하나 된 남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강 사장은 "임금교섭은 노사가 함께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찾는 과정"이라며 교섭 위원들을 직접 설득하기도 했다. 사업소 현장을 찾아 "전 구성원들이 일체감을 조성할 때 회사가 처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역량결집을 요청하는 등 메시지로 교섭 합의를 이끌어며 역대 최대 수준의 높은 조합원 찬성률로 교섭안을 가결 시킬 수 있었다.

강기윤 사장은 남동발전의 비전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도전정신’과 세계로 발돋움하는 ‘글로벌 기업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미래 20년 후 남동발전이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 혁신기업으로 일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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