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유명식 기자] 경기 안양시는 안양8동 수리산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를 복원하고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골안공원에 인공습지, 자연계류, 생태교육공간, 초화원 등을 조성한다. 시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자 생태를 복원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골안공원은 지난 1995년 조성돼 시설이 오래되고, 생태계 교란종이 이곳저곳에 퍼져 있는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산림형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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