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익명의 천사 '행복한 동행'에 따뜻한 기부 손길 전해


호법파출소 통해 성금 19만 380원과 수세미·쌀 10kg 전달
편지에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

경기 이천시는 최근 호법파출소를 통해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 19만 380원과 수세미, 쌀 10kg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천시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 이천시는 최근 호법파출소를 통해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 19만 380원과 수세미, 쌀 10kg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부자는 호법파출소에 편지와 물품을 남기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법파출소는 기부 성금 등을 곧바로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전달했다.

편지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곧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